수기

수기 [라오스 여행학교] 현지인을 만나서 대화하며 영어가 늘었다_이*

  • 공감만세
  • 2023-12-13
  • 1053
포맷변환라오스_썸네일.jpg

[마감][23-24 겨울방학][라오스]세계 속의 어울림, We are the LAOS, 라오스 청소년 여행학교

2024-01-07 ~ 2024-01-14 2024-01-21 ~ 2024-01-28 2024-02-18 ~ 2024-02-25

 

현지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했다. 남은 돈을 기부한다던가, 마을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에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한다든가,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고 손수건을 사용한다든가, 에어컨이나 불을 나갈 때 끄고 다닌다든가, 그들의 생활방식과 종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었다.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8일이었지만 라오스 사람들을 이해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 라오스 여행학교 참가자 이*

 

20180723일 ~ 24

팀을 나누어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칠지 정했다. 우리는 문장에 단어를 넣어서 문장을 완성하는 것을 준비했다. 다시 툭툭을 타고 푸디댕 학교로 가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집중을 못 하고 말도 잘 통하지 않아서 매우 답답하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영어 레벨이 낮아서 내일은 더 쉬운 것을 가르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늘 하루는 조금 아쉬웠지만 내일은 더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벼농사를 하러 갔다. 난생 처음 해보는 벼농사였다. 내가 항상 주식으로 먹는 쌀이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니 농사하시는 분들의 고생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툭툭을 타고 쌔라오 프로젝트를 가는 동안 비에 엄청 젖었다. 어제보다 수업 반응이 좋아서 정말 보람차게 느껴졌다. 내일 더 잘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뿌듯한 일인 것 같았다. 돌아와서 밥을 먹고 쌔라오 프로젝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았다. 사람들이 아직은 착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커서 다시 와서 봉사하고 싶다.

 

 

20180725일 ~ 27

쌔라오 프로젝트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인터뷰했는데 인터뷰가 이렇게 재밌는 것인지 처음 알았다. 다음에 한국에 가서 외국인들과 더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약킹을 하러 갔다. 주빈이와 나와 현지인 안전요원 이렇게 셋이 한 보트에 탔는데 처음에는 난생처음 해보는 카약킹이여서 남쏭강에 빠질까 봐 매우 무서웠다. 무서운 것도 잠시 옆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들 덕분에 다 잊어버리고 그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

아침에 준비를 하고 현지인 대학생을 만나 미션을 수행하러 갔다. 우리 조 선생님은 대학을 졸업한 20살 나리 선생님이셨다.

초반에는 서로 조심스럽게 영어로 대화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선생님이 말하신 것을 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통역해주었다. 

 

명이의 공정여행기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새로운 문화에서 살아간다는 뜻과 같다. 라오스는 보수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되는 것이 많다.
현지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했다. 남은 돈을 기부한다던가, 마을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에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한다든가,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고 손수건을 사용한다든가, 에어컨이나 불을 나갈 때 끄고 다닌다든가, 그들의 생활방식과 종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었다.

비록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8일이었지만 라오스 사람들처럼 인사하고 그들을 이해하면서 색다른 경험이 된 것 같다.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