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접은 종이학을 히로시마평화기념관에 있는 한국인 위령비 추모공간에 놓아드렸다.
뜻깊은 경험이었다.
- 일본 여행학교 참가자 박*현
2023년 7월 30일 일요일 ~ 2023년 8월 1일 화요일
우토로 마을에서 일제강점기를 보내신 재일교포분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살 때, 일본의 탄압과 억압이 얼마나 재일교포분들을 힘들게 했는지 내가 몰랐던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차별 받았다는게 분하고 슬펐다.
여행을 하면서 일본 버스를 많이 탔는데, 일본의 버스와 한국의 버스가 내리는 문과 타는 문이 달라서 신기했다. 또 버스를 탈 때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쿠폰에 날짜를 찍어서 타는 것도 새로웠다. 일본에 대해 신기한 것과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배워서 좋았다.
아시아 도서관에 가서 외국 책 중 잘못 들어간 한국 책들을 찾는 봉사활동을 했다. 먼지가 많고 끈적한 책도 있었지만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고 보람찼다. 정말 갚진 경험이었다.
2023년 8월 6일 일요일
히로시마평화기념관에서 2차세계대전 때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핵폭탄의 위력에 놀랐고 결과가 너무 처참했다. 전쟁은 정말 무섭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위령비도 보았다. 내가 접은 종이학을 히로시마평화기념관에 있는 한국인 위령비 추모공간에 놓아드렸다. 뜻깊은 경험이었다.
공정여행을 마무리하며
이번 여행으로 일본에 대해서 몰랐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더 알게 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 이번에 함께 일본여행을 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꼭 다함께 놀고 싶고 이런 추억을 또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