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김도하 / 사진_공감만세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은 홈스테이를 했을 때 만났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다. 내가 토마토를 싫어해서 못 먹은 것이 아쉽다. 만약 내가 토마토를 좋아했다면 그 곳 토마토가 엄청나게 맛있게 느껴졌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두 분 다 정말 친절하셔서 한국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는 듯 했다.
두 번째는 같이 캠프파이어 했던 일본 초등학생들이 기억난다. 먼저 친하게 다가와 주었던 어린 남자아이가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일본을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로는 후쿠야마성 박물관에서 여러 설명을 해주신 현지 가이드 할머니인데, 내가 전시물에 관심을 가지는 걸 눈치 채고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신 게 너무 감사했다.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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