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수기 [필리핀 루손섬 여행학교 수기] 다른 환경에서 낯선 이들과 생활을 하면서 영어로 얘기하는 색다른 경험을 한 여행

  • 공감만세
  •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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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23-24 겨울방학][필리핀] 편견을 넘어 가슴 뛰는 필리핀, 루손섬 청소년 여행학교

2024-01-21 ~ 2024-01-28 2024-02-13 ~ 2024-02-25

글_육지선 / 사진_공감만세

 

13일을 보내는 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알차게 시간이 금방 간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처음엔 팀원들과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이젠 편해져서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필리핀과 팀원들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첫 날 YMCA에서 바퀴벌레를 보고 샤워부스에서 씻지도 못하고 샤워기만 빼서 세면대 앞에서 머리를 감았었는데 이젠 도마뱀이 집에 있어도 방에서 잘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적응을 하였다.

 

 

 필리핀에 와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쉽게 겪지 못할 일들을 많이 겪은 것 같아서 이번 여행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공정여행이 굉장히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홈스테이는 편한 집과는 다른 환경에서 낯선 이들과 생활해야하므로 굉장히 불편할 수 있지만 색다른 경험이고 영어로 얘기하는 게 힘들긴 했지만 영어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어린이집 같이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는 아이들과 놀 때가 굉장히 즐거웠다. 그 밖에도 많은 것을 경험한 것 같아 여행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13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아쉽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일 것이고 모두에게 감사한 여행이었으며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