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3.1절입니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평화적 시위를 전개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인데요, 아픈 과거이지만 또 자랑스러운 과거이기도 합니다. 백여년 전 나라를 위한 만세운동으로 마음을 모았던 선조들을 생각하니, 우리땅 독도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떠오릅니다. 바로 2017년 '독도체험 나라사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전꿈나래교육원 선생님과 제자들입니다.
'독도체험 나라사랑' 프로그램은 독도 역사,문화,자연 체험을 통해 독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3박 4일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청소년 독도 탐사대'가 독도에서 펼친 태극기 플래시몹은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올해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자 "집콕"하며 3.1운동의 정신을 기릴 수밖에 없지만, 곧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독도에서 따뜻한 봄날을 느끼며 3.1절을 맞이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