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이쿱생협 활동가와 3박 4일 동안 제주 공정여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제주 공정여행 주제는 제주의 어제와 오늘, 해녀의 삶, 오름과 습지를 포함한 제주 생태 등으로 오롯이 제주를 이해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일상을 살아내기 위한 충전, 상실감에 대한 채움,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 등 각자마다 각자의 것을 얻은 여행이었습니다. '아도록하다'는 '아늑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제주 방언입니다. 제주는 여행자가 어떤 모습으로 찾아와도 아늑하게 품어주는 섬입니다. 그런 제주를 여행자도 아도록하게 안아주길 바랍니다.
공정여행을 하면 됩니다!
👆 U프로젝트 -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테이블 종료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상상 공모전을 통해 뽑힌 아이디어를 가지고 진행한 온라인 토론회'오픈테이블'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발제자, 아이디어를 확장시킬 열정을 가진 참여자, 의견 조율과 풍부한 토론을 돕는 피스메이커가 합쳐져 30가지의 멋진 아이디어를 실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북한의 맛을 배워보는 '팔도 도시락'부터 '한반도어 위키사전', 'AR로 보는 한반도' 등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확장하고 상상해보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30개의 오픈테이블이 모두 끝나고 과연 어떤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평화경제 사업으로 확산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별채와 창고의 변화를 소개해드릴 시간인데요! 본채에서 별채는 단 다섯 걸음 이면 닿는 "누구야~" 하고
부르면 들리는 거리에 있어 더욱 정겨운 공간입니다.
한옥에서 별채는 '별당'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보통 집 안쪽에 있는 내 별당에는 할머니나 시집갈 나이가 된
딸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쓰였고, 외별당은 집주인의 휴양이나 사교의 목적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 곳 시이노모리의 별채는 옛날에는 정말 내 별당처럼 주인 할머니가 마지막까지 머물던 공간이었지만,
새롭게 바뀐 지금은 사랑채처럼 손님이 편히 머무시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