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식연합(KVU)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 명, 비건(Vegan, 완전 채식주의자) 인구는 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생)를 중심으로 ‘비거니즘’이 확산되고, 일반 소비자들도 비건 식품에 대해 건강하고 윤리적이며 품질이 좋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면서 먹는 것에서부터 입고 쓰는 물건까지, ‘비건’은 가장 ‘힙’한 라이프스타일로 떠올랐죠.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아시아 10대 비건 친화도시, 태국에서 건강한 식사를 체험하고, 채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생활방식인 '제로웨이스트'를 경험하는 채식로드를 기획했습니다.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지난 5월 26일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피스메이커 5명과 공감만세 임직원 5명이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낀 마스크도 회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동안 진행한 남북교류 사업을 다양화 하고, 대중적으로 진행하는 방향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통일과 남북교류에 관심이 있고 의견을 가진 청년들로부터 3000여개의 의제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굴하고, 10월 국제포럼을 통해 5개 의제를 선별하여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6월이 끝나기 전에 의제를 모을 웹사이트를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태국 나꽈우끼우 마을의 자치 조직 학 그린(Hug Green)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식량 안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정원뿐만 아니라 강가에도 많은 씨앗과채소, 꽃을 심고 있습니다. 나꽈우끼우 마을을 오랫동안 지키고 있던 큰 나무들이 작년에 강제적으로 잘렸습니다. 나무들은 사라졌지만 나꽈우끼우 마을과 학 그린(Hug Green)은 마을의 '숲', 휴식을 위한 그늘, 새들을 위한 둥지, 다람쥐들을 위한 놀이터를 되찾기 위해 계속해서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3층에 입주한 소요구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올 법한 구두를 손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입주 기업입니다.소요구두의 작업실은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가 심아람 작가가 만드는 동그랗고 반듯하게 생긴 구두 모양과 닮았습니다. 장자의 ‘소요유(逍遙遊)’에서 이름을 딴 소요구두는 신발을 신은 사람에게 자유롭게 노니는 삶의 기쁨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