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사회공헌활동의 혁신, ‘여기’에 달려 있다?!

공감만세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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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전하는 소셜임팩트 이야기

2025년 3월 18일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들어보셨나요?

사회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기업, 정부, 시민사회 등 어느 한 주체만의 노력으로 풀어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컬렉티브 임팩트, 즉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하는 방식이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받아 왔죠.

곳곳에서 이를 증명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감만세 또한 광주 동구-강원 양구 드림스타트, DB드림리더&DB드림빅, 인천공항 가치점프 등 지자체와 기업, 시민와 협력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컬렉티브 임팩트를 주제로 하여 공감만세가 그동안 해왔던 협력 모델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왔는지, 왜 이를 지속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

이번주 공감레터 하이라이트

1. [지금] 공감만세는?ㅣ한-베 DB드림리더에게 연합봉사활동이 남긴 것

2. [현장] 돋보기ㅣ요즘 CSR(사회공헌) 대세는? 컬렉티브 임팩트!

3.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l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

🤔[지금] 공감만세는?

한-베 DB드림리더에게

연합봉사활동이 남긴 것

베트남 푸토성 지역, DB그룹의 공익법인 DB김준기문화재단, 그리고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함께 협력했던 한-베 DB드림리더 연합봉사가 지난 2월 진행되었습니다!

'DB드림리더 장학사업'은 매년 우수 학생을 선발 및 장학금 지원을 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사업인데요. 이번 연합봉사는 지역과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진 컬렉티브 임팩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현지가 갖고 있는 문제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였는데요. 베트남 푸토성 지역은 화재 위험도와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반면, 지역 주민들이 예방 및 대비 지식이 부족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농짱중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하여 이번 봉사활동 취지를 더욱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조별 하노이 문화탐방도 함께하며 드림리더 장학생들은 정말 많은 도전과 성장을 경험했죠. 과연 장학생들에게는 이번 연합 봉사가 어떤 시간으로 남았을까요? 그리고 이후에 장학생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현장] 돋보기

CSR(사회공헌) 대세는?

컬렉티브 임팩트!

오늘날 환경, 고령화, 지방소멸, 돌봄 등 복잡한 사회문제는 어느 한 주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가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지요!

2024년 9월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도 이러한 협력 모델이 강조되었어요. 현대자동차,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 ‘상상우리’가 함께 추진한 중장년층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굿잡5060’, 팜앤디협동조합과 전남 곡성군이 협력한 ‘러스틱 타운’ 사업 등이 소개되었죠.

뿐만 아니라 2024년 11월 진행됐던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협업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 강조되었죠. 이처럼 컬렉티브 임팩트는 CSR(사회공헌), 소셜섹터 등의 분야에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할 거예요.

그렇다면 컬렉티브 임팩트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구마모토 부흥지원 프로젝트'

공감만세는 이러한 협력을 10여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는데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국제구호단체 에이팟(A-PAD), 일본 NGO 시빅포스(Civic Force)는 상호 협력으로 구마모토 관광 부흥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재난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했어요.

이 프로젝트는 구마모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관광업이 활발했던 지역이 경제 침체를 겪고, 재난 트라우마를 경험한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며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한국 청년들은 트라우마와 재난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구마모토 지역 지진 피해 청년들과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 출신 일본 대학생들을 만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각을 넓혔고, 지역의 재난 트라우마 해소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들 이야기는 재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사례로써 더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로 발간됐습니다.

공감만세는 늘 ‘함께’의 가치를 믿어왔습니다. 지역과 여행자가, 지역과 기업이, 지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을 때, 더 나은 변화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주체 힘을 모을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만세는 앞으로도 컬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공감만세와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