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지난 2024년 11월 말, 안성시는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어요. 폭설로 인해 농업과 축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피해액은 1,827억 9천만 원에 달하죠. 특히 시설 하우스, 인삼 재배 시설, 축사 등이 붕괴되며 농민들의 생계가 위협받았어요. 이에 안성시는 민간플랫폼 위기브까지 활용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폭설 피해를 지원하는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약 7,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었어요!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자부담 금액 일부(50%)를 지원할 계획이에요.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중요한 보험이지만, 가입 시 일부 금액은 자부담해야 하죠.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이 부담을 줄여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보장과 경영 안전을 돕고자 하고 있어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협업해온 광주 동구의 경우, 조금씩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광주 동구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지원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야구단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야구단의 김민성 씨는 최근 취업에 성공하였는데요. 홀로 외출하는 것도 어려워했던 민성씨는 18살부터 버스를 타고 야구장을 오가면서, 야구를 소재로 타인과 대화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했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야구단 활동이 이어지지 않았다면 이렇게 취업까지 이어지는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우기 쉽지 않았을 거예요.

광주 동구는 일본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며, 열정적인 공무원과 민간 파트너(위기브, 재랫장 상인)를 발굴하는 전략을 세웠어죠. 그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24억 원의 기부금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죠. 

일본 고향세 또한 기부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행정 부담을 줄이는 민간플랫폼이 등장하며 급성장했기에 보다 많은 지자체에서 민간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정 자립을 해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