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본연의 취지를 녹여낸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구축해 편리한 기부 시스템을 만들고,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지정기부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지역별 고향 및 기부 소식을 심층 취재하여 전달함으로 대중의 기부 욕구를 끌어올리기도 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애썼던 공감만세는 실제로 2023년 위기브를 통해 모금했던 지자체가 그렇지 않은 지자체보다 압도적인 모금 성과를 거두는 쾌거(광주 동구 총 9억 2600만원-12월 위기브에서만 4억9000만원, 전남 영암 총 12억 3500만원-연말 위기브에서만 3억 7800만원)를 이뤘습니다.
공감만세의 고두환 대표는 일본 고향납세의 성공은 "지방자치단체, 시민, 민간단체에 자율성을 부여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일본처럼 (민간플랫폼) 개방 이후의 폭발적인 모금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자율성 보장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더불어 "(일본 고향납세는) 모금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을 높이는 일은 총무성이 지방창생 전략과 함께 도모하고, 답례품 공급 혁신은 지방자치단체가, 홍보마케팅은 민간플랫폼에 일임하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뤘다"며 한국 고향사랑기부제 또한 "이처럼 획기적으로 운영 방향이 전환될 때 폭발적인 성장을 달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