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양구DMO에서는 7월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양구 '공수리마을 주막할매축제'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이 주 안건이었습니다. 이 축제는 양구 공수리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축제로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요. 마을 정체성이 담겨있으면서 주민들도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를 고민한 끝에, 공수리 마을에 있던 주막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활용한 축제가 기획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주막이라는 컨셉에 맞게 무료 국밥 시식, 배를 타고 임시주막(빠지)에 다녀오는 체험, 엽전을 순금 한 돈으로 바꿔주는 추첨 부스 등이 운영되었습니다. 여러 지역축제가 특색이 없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신통찮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첫 개최였음에도 많은 사람의 참여를 이끌어 냈던, 지역 축제 진가를 보여준 축제였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잔뜩 나온 7월 간담회! 올해에는 어떤 흥미로운 놀거리와 먹거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9월 28일 토요일에 공수리마을 주막할매축제에 방문하여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