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월례포럼은 ‘지역을 살리는 관광사업체 육성 방안 - 관광두레 중심으로’ 김필해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협력팀 차장, 박영혜 청양군 관광두레 PD(이하 박 PD), 최건영 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 프로젝트 매니저(이하 최 매니저)가 발제를 맡았습니다.
관광두레는 '주민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로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 사업체를 육성하는 지원사업'으로, 12년 동안 주민사업체 1,200여 개, 관광두레PD 180여 명을 양성해왔습니다. 세계관광기구 ‘포용적 관광에 관한 보고서’에 소개되고,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PATA GOLD AWARDS ‘CBT’분야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박 PD는 4년 연속 우수지역 청양군 관광두레 대표 활동으로 지역관광 문제해결로 경력 단절과 다문화여성이라는 두 가지 지역 의제를 녹여낸 공방 ‘이플아토’,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특화 숙박 모델 ‘어슬티굿밤’ 사례를 들었습니다.
지역 청정자연 기반 수제맥주 제조 스타트업 '순천브루어리'를 운영하고 있는 최 매니저는 관광두레 사업 덕분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킹, 제품개발 및 하드웨어 도입 자금지원, 방송 촬영 및 홍보 등 각종 지원으로 핵심역량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화가 가능했으며, 그 결과 3년 만에 1천7백만원에서 3억6천만원으로, 고용인은 9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 3인 이상이 모여 지역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라는 고유성을 띠고 있고, 매개자(PD)를 통해 사람과 현장 중심으로 밀착 지원을 한다는 차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마중물 사업 성격을 가지고 있다."
- 김필해 차장
향후 관광두레PD 및 주민사업체 협력 방법, 지역 관광 활성화에 관계하는 ‘사람’ 양성 방법 등에 꾸준한 논의가 필요한 지금, 공감만세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