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월례포럼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현황과 방향성"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현관광팀 박수현 차장(이하 박 차장)이 발제를 맡아주셨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2022년부터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사업으로, 혜택 제공업체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5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며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35개 지자체로 확대할 예정인데요. 포인트는 지자체의 사이버 군민증과 다르게 데이터 수치화(지역별 발급자 수, 정주인구 대비 발급자 수, 이용건 수, 추이 등)가 가능해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신 및 카드데이터를 결합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박 차장은 “현재 15개 지자체 정주인구는 약 86만 명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1년 운영했을 때, 발급자 수를 100%로 잡고, 발급자 수의 18%가 혜택을 이용한다고 하면 15만 5천 명 정도의 생활인구 유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국민여행실태조사에 의하면 1인당 1회 여행 평균 지출액이 6만 3,000원인데, 생활인구 수치로 계산하면 약 98억 원의 소비 효과가 발생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 여행 활성화 기여를 사업의 목표로 하여, 지역별 혜택 제공업체 수를 점차 늘리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으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3년 차를 맞이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생활인구 증대 효과를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공감만세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