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간만에 신소연 코디의 어쩌다 양구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를 가져와봤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양구의 따뜻한 봄을 충분히 만끽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도 신소연 코디가 직접 아침 운동 중에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잘 모르는 힐링스팟을 발견하는 것도 양구 생활의 묘미 중 하나 아닐까요?!
양구의 4월과 5월은 어떤 모습일지 아래 자세히 보기를 눌러 확인해 보세요😉
🌸 양구에는 많은 꽃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보기 어려웠던 진달래는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리고, 매일매일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들은 하루를 기분 좋게 해줍니다. 뒤늦게 피는 꽃들을 보며 꼭 인생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처음 양구에 왔을 땐 피지 않는 꽃들을 향해 언제 피느냐고 소리친 적도 있는데, 결국 꽃은 피기 마련인 걸 그땐 몰랐나 봅니다. 조금 느리게 필수도 있는데 말이죠.
⛰️ 양구에 살다 보니 감사하게도 설악산에 갈 기회가 생겨서 태어나 처음 가보았는데 '외국에 온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양구가 아니라 인제를 어필하는 것 같지만, 설악산은 그 자체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계속 부산에 살았더라면, 아마 설악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알 수 없었을 겁니다. 이날부터 제 인생 목표(?)는 '혼자 운전해 설악산 방문 및 등반하기'입니다.
🎙️ 매월 진행되는 월례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만나 뵀던 모든 분을 모시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간 내어 오시고 이야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양구를 위한 일에 마음이 모이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언제까지나 이 조직이 양구를 위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양구를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