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도시형 답례품 발굴 앞장

  • 공감만세
  • 2023-02-10
  • 591

 

 

 
[제20호] 2023년 2월 7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뉴스레터
💌 이번주 뉴스레터 요약
 1. [고향사랑기부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도시형 답례품 발굴 앞장
 2. [공정관광] 필리핀 어린이공부방 이야기('23년 1월)
 3. [한반도평화] 농인도 똑같이 권리를 누리는 포용적인 세상을 추구한다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도시형 답례품 발굴 앞장

광주 동구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향사랑e음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털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 내 사회적기업 및 공공사업 중심 단체들과 손잡고 지역 특성과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고려한 차별화된 답례품을 선보이며 선례를 쌓고 있다.

 

  • 대도시의 강점을 살려 로컬기업이나 지역 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으로만 구성해 광주 동구의 경제 활성화로 상생을 도모
 
  • 특히 '광주 콜세차'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답례품을 통해 저소득 주민을 도울 수 있는 일석삼조의 도시형 답례품 (광주콜세차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사회적 일자리창출 활동을 하는 광주동구지역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출장 세차 서비스)
 
  • 추후 광주 동구는 광주콜세차 외에 지자체와 주민의 ‘상생’을 기대할 수 있는 추가적인 도시형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
🙋공정관광
[해외파트너] 필리핀 어린이공부방 이야기('23년 1월)
2012년부터 필리핀 도시빈민지역인 바공실랑안에서 어린이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공부방 선생님 윌마(Welma)는 두 달에 한 번씩 공부방 운영 보고서와 사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방학이 끝나고 1월 4일에 공부방이 다시 개학했습니다. 개학 첫날, 우리는 먼저 과거에 공부했던 것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주제에 대해 질문했고 아이들은 제 질문에 대답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더 즐겁게 대답할 수 있도록 대답하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보상으로 주는데, 다른 아이들은 반 친구가 사탕을 받는 것을 보면서 대답할 의지가 더 생깁니다.
 
  • 지난 1월 13일 학생들은 그들이 선택한 학용품을 받았습니다아이들은 바랑가이 협의회(Barangay Council)가 준 학용품을 기쁘게 받았습니다. 비록 우리가 사는 곳은 멀지만, 우리 학생들이 여전히 이런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여행지를 단순히 소비하는 곳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지역와 그 지역에 살아가는 사람들 간의 관계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런 관계성에 공감해주신 여행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필리핀 어린이공부방을 계속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관련 자료
 
문의 : 070-4351-4421 (공감만세 공감사업본부)
🤟 한반도평화
[오픈랩] 농인도 똑같이 권리를 누리는 포용적인 세상을 추구한다
2021 청년평화경제오픈랩 대상 수상 후, 최근 법인을 설립한 '데프누리' 팀이 농인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 데프누리는 농인 청년 3명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팀입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경기도가 주최한 <2021 평화경제오픈랩>에 참여하여 '남북 수어 여행회화책'이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고, 작년 12월 6일, 데프누리 팀은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법인 창립식을 개최했습니다.
 
 
  • "데프누리의 비전은 '농인은 청인과 같은 존재이며, 농인도 청인과 같이 권리를 누리는 포용적인 세상을 구축하자'예요." (데프누리 : Deaf(농인)+누리의 세상이라는 의미로, 농인들도 자신의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마음이 담긴 뜻입니다)
 
  • 남한에는 약 39만 명의 농인이 있습니다. 북한에는 약 35만 명의 농인이 있습니다. 데프누리 팀은 남북한 수어 차이를 줄이는 것이 하루라도 통일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데프누리는 ▲청각장애인 정보접근성 옹호 활동 ▲청각장애인 투어가이드 양성 ▲장애인식 개선교육 ▲청각장애인 여행회화책 제작 등을 모두에게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 하지만 이제 막 창업한 청년 청각장애인이 기업 활동을 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청년 청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여 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합니다.
 
  • 데프누리 팀이 농인으로서, 청년으로서 창업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포용적인 세상을 추구하는 데프누리 팀의 활동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 자료
 
 
문의 : 070-4351-4421 (공감만세 공감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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