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2022년 11월 07일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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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뉴스레터 네 줄 요약
1. 공감만세,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성료
2. 양구군청 고향사랑기부제 브레인스토밍 현장 스케치
3. 공정관광포럼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3' 지상 중계
4. 임실군 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입문) 선진지답사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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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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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충남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연구'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고향사랑준비단,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보고에서 (주)공감만세와 목원대산학협력단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둔 충남도의 여건·상황 및 경쟁력 등을 진단하여 장기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목표 및 기부금 유치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일본의 고향세 선진사례 분석 및 도와의 유사점 연구 등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 차별화된 답례품, 전략적인 홍보 방안 등이 담긴 보고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충남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3대 추진전략과 4대 추진과제를 골자로 한다.
- 충남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문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전략으로 '기부시장 추세를 반영한 모금전략 기획',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사용전략 기획',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답례품 전략 기획'을 제시했다.
답례품은 △특산물 결합형 △공예품 △공산품 △명예추구형 △지역문제해결형 △체험형 △기획형 △유가증권 등 8개 분야에 걸쳐 발표했다. 특산물 결합형은쌀·과일·젓갈류·육류 꾸러미를, 공예품은 충남의 전통문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공산품은 머드 화장품, 전통주, 친환경 제품 등 사회적 의미가 깊은 물품을 위주로 구성했으며, 지역문제 해결형은 의료봉사,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체험형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고추장, 채소비누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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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70-4351-1173 (공감만세 지역전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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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고향사랑기부제 브레인스토밍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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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4일 강원도 양구군은 문예회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 양구군청 관광문화과 조인선 팀장이 진행한 이번 브레인스토밍에는 정영훈 주무관을 비롯한 양구군청 소속 각 부서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신의 고유 업무가 아닌데도 양구의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하는 열성적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큼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에게 지역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로 인식되는 듯했다.
- 양구의 지역 특색을 담을 수 있는 통합 로컬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방향 안에 양구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재발견하고 스토리가 담긴 답례품을 선정해야
눈에 띄는 답례품 아이디어로는 방산꿀을 비롯한 양구 사과 및 가공품, 곰취나물을 응용한 식품, 멜론과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농특산물이 물망에 올랐다. 또한 제품형으로는 양구 백자를 활용한 공예품이나 방짜유기 세트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관광·체험형 답례품으로는 별빛 캠핑장 이용권 및 팜스테이 숙박권, DMZ 둘레길 트래킹 등이 거론됐다.
또한 지역문제 해결형으로 로드킬 동물 처리 및 화장 지원이나 독거노인을 위한 애완로봇 보급, 초중고생을 위한 방과후 교실 무상 지원(영어, 수학 교육) 혜택과 빈집 재생으로 무상임대주택을 만들어 젊은 층의 이주를 돕는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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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70-4351-1173 (공감만세 지역전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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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관광포럼
공정관광포럼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3' 지상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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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1 : 고향납세로 증가하는 청년의 지역 이주
발제 : 스도 에리카(‘가시즈쿠’ 대표, 지역이주 청년)
도쿄 시내에서 거주하던 스도 에리카 씨는 일본 총무성 ‘지역부흥협력대’에 지원해 홋카이도 아카이가와 마을에서 3년간 활동했다. 활동 중 아카이가와 마을의 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를 고향납세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업무를 지원했으며 활동이 끝난 후에도 계속 남아 현재는 아카이가와의 특산물 온라인 스토어 ‘가시즈쿠’를 운영 중이다.
홋카이도 안에서도 아카이가와 마을은 안개가 심하고 겨울에 눈이 2미터에 이를 정도로 쌓이는 인구 천명의 한계집락이다. 아카이가와 주민은 기부자를 아카이가와에 초대해 생산 현장을 직접 보게 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당신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당신이 멀리 있어도, 연결고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답례품을 보내는 것으로 관계를 끝내는 게 아니라 직접 초대해서 생산현장의 모습을 공개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아카이가와 마을에 애착이 형성되도록 한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아카이가와에 기부를 하게끔 만드는 동력이 됐다. 아카이가와 마을 고향납세의 성공은 담당자만 노력하지 않고 마을 주민이 함께 이룬 것이다.
세션2: 한옥스테이가 로컬여행의 중심지로
권오상(공주 청년마을 자유도 및 퍼즐랩 대표/커뮤니티 디자이너)
권오상 대표는 원래 경기도관광공사에서 15년 동안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를 담당했었다. 주업무는 해외마케팅. 경기도 일원의 숙소와 식당을 연결해 해외여행사(인바운드) 프로모션을 지원해 왔다. 그러던 중 공주 구도심에서 빈 한옥을 발견하고 덜컥 구입했다고 한다.
“퍼즐랩의 운영체계나 노하우를 다른 지역에 이식하겠다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의 주민 주체나 청년 이주민들이 저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문제를 설정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 중요”
퍼즐랩의 사업은 체류 비즈니스가 본질이다. 지역 주민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를 퍼즐랩이 설계한다. 게스트하우스로 매출을 내고 있지만, 지역과 방문객이 관계 맺는 경로를 기획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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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70-4351-4421 (공감만세 전략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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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관광
임실군 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입문) 선진지답사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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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하면 생각하는 고장, 임실. 임실에 가보면 누구나 임실이 치즈로 잘 브랜딩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임실은 치즈 말고도 옥정호, 사선대공원, 붕어섬과 같은 자연환경 자산이 가득해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런 숨은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입문)이 지금까지 1~6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본 과정은 임실 로컬관광을 도모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려는 걸 목적으로 이뤄졌고, 임실군 지역민들이 모여 함께 공부했다.
지난 10월 21에는 공정관광 선진지에서 어떤 식으로 공정관광이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지로는 공정관광의 선도주자로서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대덕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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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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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대덕e 시작하는 탄소인지예산제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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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회 공정관광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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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카페 개설,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플랫폼 '탄소중립센터' 구축 등 정책 추진
첫 번째로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을 방문했다.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은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비롯해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전환 제품이 많았다. 불필요한 포장이 없는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부터 가루나 액상 세제도 소분해 판매하는 등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알려주는 기후위기 대응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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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70-4351-4421 (공감만세 전략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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