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은 코스타리카 삶의 방식이다.
코스타리카는 이해와 관용 그리고
평화로운 공존을 근본이념으로 유엔평화대학을 유치, 설립하였습니다. 전체 국토면적이 한
반도의 1/4에 불과하지만, 세계 동물 다양성의 5%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국가 면적의 27%
를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모든 국제적 환경 협약에 가입해 있습니다. 수십 년간 코스타리카는
평화와 생태친화적인 국가 발전전략,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추구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전통적으로 수도 산호세에 집중되어 있는 숙박업이 관광업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 관광업의 타겟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구 온난화가 본격화되면서, 1985년 생태관광과 지속가능성이 코스타리카 관광 산업의 차별화 전략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 관광청
은 ‘Peace with Nature Initiative’를 모토로 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2002-2016 지속가
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였고, 전략집행 과정에서 이전의 전략을 개정해서 2017-
2021 전략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지속가능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속가능관광 인증제도(Certification for
Sustainable Tourism)’를 개발했는데, 이를 통해 각각의 관광 사업자(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모델을
얼마나 따르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합니다. 이는 지속가능성 개념을 실제 관광산업에 적용, 국가경
쟁력 확보와 지역사회 참여 증진, 관광사업자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인증제도가 도입된 분야는
숙박시설, 일반여행사, 해안/해양투어 전문여행사, 공원, 식음료서비스, 렌터카 산업 등이 망라됩니다.
아래는 코스타리카 관광협회 사이트에서 안내하는 '지속가능성' 내용입니다.
지속가능성은 코스타리카에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2021년까지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산업에서, 모든 시민이 채택하고 방문객들이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관행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지켜지고 있습니다. 현지 코스타리카 요리부터 장인 공예부터 전통 풍습과 기념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은 코스타리카의 문화와 전통에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인들은 이 작은 나라가 세계 육상 생물 다양성의 5퍼센트와 해양 생물의 3.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국의 풍부한 환경 속에서 살고 보호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코스타리카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거의 93%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토의 30%는 보호받는 자연토지입니다. 지속가능성 분야의 선구자인 코스타리카는 이 지역 내 그리고 전 세계의 많은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관행을 위한 모델입니다.
살기 좋은 곳이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자료 출처: 희망제작소 제31호 희망이슈, 코스타리카 관광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