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화경제를 이끌 청년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하고 실행에 도전했던 '서울 청년 평화경제 프로젝트'가 더 큰 규모로 돌아옵니다!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6월 15일을 시작으로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토론 및 세미나를 통해 이를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최종 6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총 3,300만원의 사업개발비와 전문가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세종에서 온 중학생 참가자들과 함께 '대덕구 혁신로드'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공정여행', '기후위기' 등 수업 시간 교과서에서 보았던 (아직은 생소한) 개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에서는 대청호 500리길을 걸으며 '줍깅(줍다+조깅)' 등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여행자의 실천을 배웠습니다. 이후 방문한 '넷제로 공판장&도서관'에서는 태양열 감자요리 체험을 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들을 배웠습니다.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모두 재밌었다며 입을 모았는데요! '흥미를 느끼는 것'이야말로 배움의 첫 시작 아닐까요? 청소년들이 정책과 한 발짝 가까워지도록 돕는 '대덕구 혁신로드'는 6월까지 운영됩니다.
지난주 7차시에는 서울 연남동으로 선진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특별한 스토리텔링으로 마포구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마을산책 협동조합'과 함께했습니다. 경의선 책거리와 연남동 일대를 산책하며 홍대, 연남동 일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문화가 담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포 주민과 마포 방문자를 잇기 위한 마을여행을 통해 지역을 위한 공정여행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지역의 공정여행을 이끌어 나가는 협동조합의 역할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