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여러분은 누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시나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스승을 만납니다.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 사회에서 만난 선배뿐만 아니라 나보다 훨씬 성숙한 친구,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6살 조카까지. 삶의 지혜가 되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누구라도 스승이 됩니다. 사람이 아닐지라도요.
스승의 날이 가까워지면 '청소년 여행학교'를 함께한 학생들에게 종종 연락이 오곤 합니다. 여행에서 행복의 의미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운 아이들. 공정여행은 우리에게 삶의 방향에 대한 깨달음을 주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승에게 감사를 전하는 '스승의날', 여행을 떠올립니다.
'온나라 활동가'로 활동 중인 국제컨벤션 고등학교 학생들과 공정여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나라 활동가'는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정여행을 키워드로 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입니다. 면접을 통해 뽑힌 이 학생들은 국내외 공정여행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외 활동가들과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국제교류가 제한되면서, 이제 온라인 국제교류는 임시방편이 아닌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하고 있습니다. '온나라 활동가'는 또 어떤 교류 방식과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해봅니다!
얼마 전까지 흰 눈으로 뒤덮였던 시이노모리에도 따스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푸른 풀과 나뭇잎이 자라나 이제 진세키고원은 온통 푸른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계절이 바뀌었으니 시이노모리도 재정비를 합니다. 이웃에게 빌려온 제초기로 어느새 머리까지 자란 잡초들을 정리했습니다. 이제 곧 알록달록한 꽃도 심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이 시이노모리를 찾아오실 때, 예쁜 정원으로 맞이할게요. 하늘길이 열리면 시이노모리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