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지킨다는 것은 정체성을 지켜내는 일
무너져가는 계단식 논, 상품화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동시에 위협받고 있는 그들의 삶과 공동체.
그곳에 이푸가오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후손을 위해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전통문화를 알리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요구합니다.
그들이 일본에서 열리는 전통문화교류회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이푸가오 족 삶을 담은 노래, 후드후드(Hudhud)! 그들의 노래가 계속 이어지도록 동참해주세요.
전통문화는 우리 삶의 전부예요. 그래서 지켜야 하는 거죠.
1995년, 이푸가오 계단식 논(Rice Terraces of the Philippine Cordilleras)을 포함한 전통문화는
신체적, 사회 문화적,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환경의 혼합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문화 풍경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2001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계단식 논 마을들은 급속한 관광화와 이촌향도 현상,
젊은 세대의 무관심 등으로 공동체 및 유산 파괴가 이뤄졌고, 유네스코(Unesco)는 이를 위험에 처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격하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지역 청년들이 모여 이푸가오 계단식 논 지키기 운동(SITMo: Save the Ifugao Terraces Movement)을 설립하였고,
20년 간 계단식 논과 이푸가오 전통문화(춤, 노래, 의상, 축제, 제사 등)를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이 단체와 10년 간 지역기반관광(CBT) 진행 중입니다)
후손에게 전하는 삶의 노래, 이푸가오(Ifugao)족 후드후드(Hudhud)
후드후드(Hudhud)는 이푸가오(Ifugao) 족이 전통적으로 부르는 이야기체 노래입니다.
고대의 영웅, 관습, 신앙, 전통적인 관습을 이야기하며, 쌀 경작의 중요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푸가오 계단식 논 지키기 운동(SITMo)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전통문화교류회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이푸가오 족 전통문화를 알림으로써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혜자)
1. 전통문화보존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동기 부여
2. 같은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연대 의식 형성
3. 해외교류 경험을 통한 각 활동가 임파워먼트(Empowerment)
(지역)
1. 지역 및 국제사회 관심 유도 * 활동 내용을 기록하여 이푸가오 지역 내 박물관과 유네스코 필리핀 위원회 전달 예정
2. 전통문화보존을 위한 젊은 세대 활동가 유입
3. 향후 상호교류 및 지원이 가능한 국제 네트워크 확보
“이푸가오 전통문화는 수 천 년 간, 선조들의 삶으로 만들어지고 보존된 것입니다.
잠시라도 그것을 소홀히 했을 때엔 돌이킬 수 없는 파괴로 이어집니다.
누구도 전통문화를 보존하지 않으면 삶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지요."
- SITMo(이푸가오 계단식 논 지기키 운동) 운영위원장, 말론(Marlon Martin)
모금: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3386
문의: 02-2135-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