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공·감·만·세. ‘공정함에 감동한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의 준말이다. 청년들이 공정여행을 내세우며 스스로 만든 기업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다. 이들이 꿈꾸는 공정여행은 ‘즐거운 불편’이다. 렌터카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 대신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는 등 ‘착한 소비’를 하고, 인연을 맺은 현지인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게 공정여행이다. 지난달 28일 찾은 대전 대흥동 공감만세 사무실. 고두환(27) 대표와 직원 몇몇이 한창 분주했다. 고 대표가 공정여행을 꿈꾼 것은 대학 학보사 기자로 일할 때부터다. 2008년부터 2년 가까이 비영리단체의 국외봉사단원으로 타이·필리핀에서 지내면서 그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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