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그래서 고대표가 제안한 것이 공정 여행이다. 이 여행에서는 렌터카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 대신 현지인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그들과 하나 됨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관광화로 파괴되는 자연환경을 현지인들과 함께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고민한다. 그래서 정의되지 않는 여행, 고민하고 상상하고 배워야만 하는 여행, 이것이 ‘공감만세’의 공정 여행이다. 현재 ‘공감만세’는 필리핀과 북촌, 두 코스를 통해 공정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시작해 4월에야 사업자 등록을 마친 신생 사회적 기업이지만, 이미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관심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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