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경사진 골목길 양쪽으로 한옥이 촘촘하게 들어선 가회동 31번지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오며 모두들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평일 오후인데도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많았다.
자리에 앉아 골목길을 가만히 올려다보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양 옆으로 펼쳐지는 물결 같은 한옥 지붕선의 모습이 일품이다. 한옥의 선과 색채, 질감을 천천히 감상하며 언덕길을 올라 이번엔 반대로 내려다보면 원경의 고층빌딩과 근경의 한옥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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