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지속가능관광] 다낭, 하노이만? 진짜 베트남을 경험하는 로컬 여행_베트남 답사 여행기1
  • 공감만세
  • 2025-03-28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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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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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하노이만? 진짜 베트남을 경험하는 로컬 여행

- 베트남 답사 여행기1 -

 

글/사진_이두희 팀장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2023년 전세계의 생활방식을 바꾼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멈춰있던 일상이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 현재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 사람들은 연간 2,800만 명으로, 국외 관광 수요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 한국인 관광객 수가 돋보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베트남이다.

2019년 한국인이 많이 찾는 방문 국가 순위 6위에서 2023년 2위에 오르더니, 2024년에는 약 450만 명이 베트남을 찾는다. 수도인 하노이, 경제도시 호치민, 전통의 휴양지인 다낭에 이어 나트랑, 푸꾸옥, 사파 등 다양한 베트남의 관광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항공으로 4~5시간 정도 멀지 않은 거리에, 저렴한 물가,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까지, 베트남은 코로나 이후 한국 사람에게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었다.
 

▲ 베트남 풍경
 

베트남의 관광산업은 전체 GDP의 7%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중 하나이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관광산업을 2배 이상 성장시키고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공감만세에서 수많은 공정여행을 해오며, 무분별한 관광산업 개발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들을 무수히 보았다. 현재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베트남이 진정 베트남 사회를 견인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여행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이번 베트남 답사 여행기에서는 하노이와 다낭, 유명 관광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주민에 의한, 주민에 대한, 주민을 위한 지속가능관광의 현장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타이하이(Taihai Village)
 

▲ 타이하이 마을 표지판 (©이두희)
 

하노이 북부, 타이응우옌에는 베트남의 54개 소수민족 중 ‘따이’, ‘능’, ‘낑’, ‘싸치’ 4개 민족이 모여 살고 있는 ‘타이하이’라는 마을이 있다. UN Tourism에서 전 세계 100대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선정하는 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된 타이하이마을은 2002년 ‘응웬 티 타잉 하이(63세)’가 설립한 마을이다.

공장일을 하며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는 산업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지키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마을을 세웠다. 가난한 베트남 소수민족들이 전통을 지키면서 공동생산, 공동분배 생활을 해온 타이하이 마을은, 2014년 부터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마을의 전통문화와 관광을 결합하기 시작했다.
 

▲ 물을 끓이는 타이하이 마을 주민 (©이두희)
 

▲ 타이하이에 있는 베트남 북부 전통가옥 '냐산' (©이두희)
 

마을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지는 않지만, 관광객에게 그들의 생활방식과 전통공예, 문화들을 공유하며 벌어들이는 수익을 마을의 공동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사용한다. 이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의 진심어린 환대는 지친 현대사회의 사람들에게 쉼과 힐링을 경험하게 하는 매력 요소이다. 베트남 북부 전통가옥인 ‘냐산’에서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주민들이 생산하는 꿀과 차를 맛보며 한적한 베트남 시골을 경험해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하노이-다낭 기차여행
 

▲ 베트남 종단열차 외부 모습(©이두희)
 

베트남은 길게 뻗어 있는 형태의 국가 중 하나이다. 남북으로 약 1,650km이며, 섬을 제외한 해안선은 약 3,260km나 될 정도이다. 이로 인해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쪽 지역과 호치민을 비롯한 남쪽 지역 간의 생활 환경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러한 베트남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통 수단 중에서 ‘기차’는 단연코 지속가능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 베트남 종단열차 내부 모습1(©이두희)
 

▲ 베트남 종단열차 내부 모습2(©이두희)

 

북부 하노이에서 남부 호치민까지 이어지는 베트남 종단 열차는 하노이역이 개통된 1902년부터 제 2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철도가 파괴되기 전까지 운행되다, 1976년에 다시 운행하기 시작했다.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31시간, 중부 도시인 다낭까지 17시간 소요되는 철도는 베트남 남과 북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을 시시각각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여행방식이다. 열차는 4인실, 2인실 침대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바쁜 일상에서 살아가기 급급했던 순간은 내려놓고, 느긋하게 풍경을 바라보며 속안에 품고 있던 이야기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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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문의)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