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지속가능관광] 베트남 최초 사회적기업은 어떨까?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 1편
  • 공감만세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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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가치점프 4기 해외탐방

베트남 최초 사회적기업은 어떨까?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 1편 -

 

글/사진_방은수 코디네이터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공정여행을 통한 지역의 자립, 자주, 자존을 돕고자 하는 공정여행사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비보다 관계를 지향하는 여행, 지구와 지역이 웃는 여행, 쉼과 배움이 있는 여행을 운영해 온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난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을 다녀왔는데요.
 

▲ 인천공항 가치점프 모델 (©인천공항 가치점프 홈페이지)
 

'인천공항가치점프'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점프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천, 경기 지역의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건강한 지역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국제공항공사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삼각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가치점프 4기에 참여하는 장학샘(인천공항 가치점프 참여 대학생)과 멘티(학습센터 청소년) 중, 우수팀으로 선발된 4개 팀은 공감만세와 함께 라오스, 베트남 해외탐방을 떠나게 되죠!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1
 

공감만세는 그 과정에서 공정여행이라는 책임있는 여행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획했는데요. 오늘은 베트남을 방문했던 '슬기로운 탐방단'과 '너머, 베트남!'팀의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베트남 팀은 특히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베트남 현지에서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정여행이 될 것입니다!

공정여행을 처음으로 경험해 본 아이들은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느꼈을까요? :)

 베트남에 도착한 후, 호치민을 알아보기 위해 가장 먼저 도심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2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3
 

1911년 건축되어 지금까지 활발하게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페라하우스부터 호치민 동상과 인민위원회 청사를 지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체국 11위인 사이공 우체국, 사이공 특수부대의 비밀 작전 기지였던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핵심 관광지를 돌아보며 워밍업 시간을 가졌죠. 

 

" 2년 만에 고향에 돌아가니 마음이 편하고 기뻤어요. 
베트남 역사문화를 배우며, 나의 조국인 베트남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어요! "

- 김다영 멘티(16)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4
 

식사 후, 베트남의 최초 사회적기업 코토(KOTO)에서 운영하는 식당, ST25 by KOTO를 방문했습니다. 코토는 불우한 청소년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코토 출신인 ST25 by KOTO 매니저를 만난 아이들은 어떻게 코토를 알게 되었는지, 어떤 가치관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지 등 미리 준비해 간 질문들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5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6

 

"사회적기업 코토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ST25 by KOTO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구성원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기업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구성원을 단순히 노동력으로 보는 게 아니라 사람으로 대한다고 느껴졌거든요. "

- 권민주 장학샘(22)

 

이후에는 또 다른 사회적기업 JOS(Journey of senses)를 방문했습니다. JOS는 호치민에서 Noir(어두운, 검정색을 의미하는 불어).Dinig in the Dark와 Blanc(밝은, 흰색을 의미하는 불어). Restaurant라는 2개의 테마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Noir는 최소한의 비상용 불빛을 제외한 어둠 속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들에 의지해서 식사를 하는 테마형 레스토랑입니다. 시각장애인 직원들을 고용하여 운영되죠. Blanc는 청각장애인 직원들이 음식을 서빙하고 손님들은 안내서를 참고해 음식 주문을 비롯한 모든 소통을 수화로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베트남 장애인들은 수공예품 제작처럼 고객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직업을 갖는데, JOS는 장애인들과 고객이 서로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두 식당을 설립했습니다. 더 나아가 식당에서 고객들이 직원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했다고 합니다.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7

▲ 인천공항 가치점프 해외탐방 베트남팀 모습8
 

" 어두운 곳에서 시각장애인 직원 분이 이끌어주는대로 따라 걷는 체험을 통해 
칠흑같은 어둠이 어떤 건지 알게 됐고,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 황주하 장학샘(22)

이렇듯 장학샘과 멘티들은 소셜 임팩트 기업을 방문하며 그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임하는지,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는지에 대해 인터뷰하며 낯선 감각을 느껴보기도 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도 하며 조금씩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였습니다. 

지금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인데요. 이후 일정 동안에는 어떤 곳을 방문하고 어떤 새로운 세상을 마주했을지, 이번 해외탐방이 끝난 후에는 어떻게 아이들이 성장했을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다음 이야기도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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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문의)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