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이야기
글/사진_피스윈즈 코리아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2012년부터 필리핀 도시빈민지역인 바공실랑안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1년 전, 이곳을 다녀간 공정여행자들이 운영에 보탬이 되고 싶어하여 후원을 시작했고, 지역의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학교에 진학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 및 운영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윌마(Welma)는 한 달에 두 번씩 어린이집 운영 보고서와 사진을 보내고 있으며, 아래는 해당 보고서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이번 달은 어떤 활동을?"
▲ 자음 모음 아침 공부를 진행중인 필리핀 어린이집 아이들
9월에 아이들의 '첫 번째 시험'이 있었죠. 그리고 11월 마지막 2주 동안 아이들은 두 번째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매일 하루를 모음과 자음 읽기로 시작했는데요. 앨범에 글자 쓰기 연습도 하고, 교과서 문제도 풀면서 아이들은 모음과 자음을 마스터하고 있어요.
▲자유시간에 놀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지 아이들1
▲자유시간에 놀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지 아이들2
그리고 금요일은 자유시간! 장난감과 함께 노는 날이랍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놀기도 열심히 노는 아이들입니다. :)
"11월의 아이를 소개합니다!"
▲ 리아나 로즈
4살 꼬마 숙녀 리아나 로즈를 소개합니다!
4살 리아나 로즈는 3남매 중 막내랍니다. 작년에 유치원 다니다 중단했지만, 올해 다시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색칠도 꼼꼼하게 잘 한답니다. 글씨는 아직 서툴지만 열심히 따라 써요!
리아나는 반에서 제일 작고 체중도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잘 먹기로 약속하기도 했답니다!
"윌마 선생님의 10월의 말말말"
"아이들의 성장을 보는 게 정말 행복해요!
12월 13일에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 중이에요. 작은 선물도 준비하고 게임도 할 거예요.
아이들 눈에서 반짝이는 기쁨을 보면 너무 좋아요.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변화에 만족하시더라고요.
이런 게 바로 제가 교사로서 느끼는 보람입니다."
-월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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