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전략 수립 연구 : 중간보고회
글_이연경 소장
사진_경기도 안성시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 안성시 중간보고회 현장1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지난 11월 6일, 경기도 안성시와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전략 수립' 연구 중간보고를 마쳤습니다. 보고회에는 안성시장 및 담당부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꾸준히 기부 관련 검색 랭킹 상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에 앞으로 전략에 더욱 내실을 가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작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과, 모금 상위 지자체 특성, 일본 고향납세 트렌드, 기부자 및 체류형 관광 트렌드 등 다양한 시사점을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전략에 적용했습니다.
▲ 안성시 중간보고회 현장2
안성시는 작년 동기 대비 90% 가까운 모금액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양한 답례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안성시는 인근 경기 및 충남 지역에서의 기부자들이 많은 편이었는데요, 지리적으로 가까워 잦은 방문이 가능한 만큼,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안성사랑카드’의 인기도 높았습니다. 또 쌀, 한우,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아직 기금사업이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 시비 100%로 진행 중인 다양한 아이템이 있어, 일본의 사례 등을 참고하여 구체적인 기금 모금 계획 및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논의되었습니다.
▲ 안성시 중간보고회 현장2
갈수록 기부금 사용처와 진행 현황에 대한 투명성, 기부자 정보 공유 및 교류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기금사업을 중심으로 기부자와의 관계성을 높이는 운영 비전을 제안했습니다. 지역 특징을 잘 살린 기금사업 발굴과 연계 답례품, 등을 활용해 기부자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 기부자가 느끼는 '효율성'과 ‘공감성’을 중심으로 세부 운영전략을 재구조화 했습니다. 또, 효과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위한 중장기 운영전략과 일본의 관련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 안성시 중간보고회 현장3
이후 시장님 주재로, 더욱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답례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 되었습니다. 이후, 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11월 8일 2차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 안성시 2차보고회 현장
이 자리에는 답례품 제공업체 관계자 답례품 심의위원, 기금심의위원, 관광과, 농축산유통과 등 다양한 민관의 관계자 30여명이 모여 진행되었습니다.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다같이 협업하는 것의 중요성과, 다양한 세부 전략에 대해 상호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결국 그 참된 의미는 '기부'에 있습니다. 안성시는 앞으로 기부 목적을 명확히 한 기금사업 운영을 통해 제도 본래 취지를 잘 살려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안성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감만세가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기업부설연구소 070-5147-8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