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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공 액션플랜 수립 연구 : 최종보고회

글/사진_이중근 연구원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 울산광역시 동구 최종보고회 현장1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난 6월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와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공 액션플랜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를 완료했습니다. 

약 3개월의 연구 기간동안 저희는 울산 동구 관계자 및 구청장님, 담당 부서원들과의 회의, 중간보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보고가 작년 한 해 전국, 그리고 울산 동구의 모금 현황을 분석해 주요 운영 전략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종보고에서는 각 운영 전략을 실무 선에서 실행에 옮기기 위한 ‘액션플랜’을 제시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았습니다.
 

▲ 울산광역시 동구 최종보고회 현장2

그에 따라 답례품, 기금사업, 기부자 관리, 홍보마케팅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고, 각각의 분야 안에서는 다시금 기존 사업 보완, 신규 사업 제안, 사업 홍보 등으로 세분화하여 액션플랜을 제시했습니다. 답례품 분야에서는 답례품 시장에 유기적으로 대응가능한 업체 발굴 및 육성방안을, 기금사업 분야에서는 기존 울산 동구의 특수성을 담은 기금사업 운영 및 발굴 방안을, 홍보·마케팅 분야에서는 상위 키워드 노출을 위한 방안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특히, 울산 동구는 작년부터 ‘노동’과 ‘청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기금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바, 앞으로도 주민참여 형태로 기금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주체의 사회적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론을 통해 도출한 신규 기금사업을 3가지 제안드렸으며, 그중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기금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 울산광역시 동구 최종보고회 현장3

발표의 마지막 순서인 중장기 운영전략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추고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드렸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업무는 현재 지자체별로 다양한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전담부서’를 조직하여 운영 중인 곳의 평균 모금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조직, 중간지원단체, 자제 정보시스템(민간 플랫폼) 등과 협업한 사례도 소개를 드렸습니다. 즉,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다루고, 기획의 영역이 중요한 가운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울산 동구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도시 지역 출향민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향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울산은 오히려 지역의 특수성을 담은 ‘노동’과 ‘사회적 안전망’을 주제로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해 새로운 기부자층을 발굴해 나가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울산 동구의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하며, 조만간 ‘울산 동구’가 ‘노동’과 관련한 의제에 있어서 대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때까지 공감만세는 울산 동구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나가 도시형 지자체의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울산광역시 동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종합 포털 플랫폼 위기브(wegive)는 고향사랑기부금 활동, 답례품, 제도 안내, 지정 기부 사업의 발굴 및  연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답례품과 지정기부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고향사랑 연구소) 02-2135-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