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청소년 여행학교] 2024 겨울방학 청소년 여행학교, 생생한 현장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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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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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여행장소
일본 / 필리핀 /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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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여행학교

 

< 선입견을 넘어 공존으로, 일본 여행학교 2일차 현장소식 >
 

 

오늘은 우토로 마을은 제2차 세계대전 중, 교토 소재 군 비행장 건설을 위해 일본 정부에 의해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이 조성한 재일동포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재일동포 3세이자 우토로 평화기념관의 김수환 부관장님과 일본에 유학와있는 부산청년 유선생님이 차별 속에서도 마을과 한국인의 문화,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강인한 우토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차별은 당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닌,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취급되도록 만든 사회의 책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별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또 우토로 마을의 문제는 한일 역사 속에서 생겨났지만,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인권문제로서 접근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힘을 다해 같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동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한일 양국이 협력하는 미래가 계속해서 펼쳐지길 기대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 편견을 넘어 가슴 뛰는 필리핀, 루손섬 여행학교 6일차 현장소식 >

 

오늘은 드디어 계단식 논 복원 작업에 투입되는 날입니다! 약 1시간의 트레킹 끝에 도착한 계단식 논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지역의 오랜 활동가인 ‘아포 마리아’로부터 계단식 논에 얽힌 이푸가오 족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지금은 새롭게 땅을 준비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게 될 작업은 논에 남아있는 벼를 밟아 땅 속 깊숙히 넣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렇게 된 벼는 곧 비료가 되어 다음에 심을 벼를 위한 훌륭한 영양분을 제공합니다. 

 


맨발로 느끼는 논 바닥이 불편했을 텐데도 재미나게 즐기며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옆에 있는 계곡으로 가 진흙을 닦아내고 물놀이를 한창 했습니다. 이제는 인근의 필리핀 아이들과 교류하는게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 WE ARE THE LAOS, 라오스 여행학교 2일차 현장소식 >

 

라오스 여행학교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조식뷔페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겨울철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수박도 나와 신기해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방비엥으로 이동하여 새라오 프로젝트에 합류합니다. 1주일 간 함께하게 될 현지 스텝 야이(Yai)와 첫 만남으로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번 여행학교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길 기대합니다. 본격적인 여행학교 출발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23-24 겨울방학 청소년 여행학교를 진행하며 밴드에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