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연구 : 최종보고

글/사진_이중근 연구원

편집_방은수 코디네이터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 기획 및 행사용역’의 최종보고를 완료했습니다.  본 용역은 경기서부권 7개 도시(화성시, 부천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광명시)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협의회 차원에서 지역의 관광 여건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현황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연계협력형 관광사업을 찾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7개 도시를 대상으로 관광 정책 및 자원, 전문가 현장 컨설팅, 한국관광 데이터랩 등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의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7개 도시의 관광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앞선 과정을 통해 도출한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차원의 개발 비전과 종합전략, 그리고 연계형 관광사업에 대한 제안했습니다.

우선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차원의 공통된 방향성이 필요한 가운데, 각 도시만의 매력 또한 충분히 담고자 하는 의미로 ‘경기서부권 관광의 새로운 장(CHAPTER)을 펼치는 문화관광협의회’라는 비전을 제안했습니다. 이때 각 도시는 CHAPTER라는 알파벳에 상응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개별 도시의 개발 비전과도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이어서 종합전략으로는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가 아닌, 주민 여가를 위한 인프라, △7개 지자체의 관광 비전을 실현해가는 컨트롤 타워, △경기서부권 7개 시 400만 시장을 우선 공략, △약점은 곧 다른 도시의 기회, 연계관광으로 상호보완 등 4가지의 내용을 제안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연계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도시 간 시티투어 코스를 총 13가지 제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연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와 이벤트, 특수 관광상품과 추진체계에 대해서도 제안했습니다.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연계관광의 필요성과 그 전략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오고 갔습니다. 저희는 향후 7개 도시 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며, 본 연구가 경기서부권 문화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7개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많은 분이 경험하는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