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23년 2월, 양구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양구는 강원도 최초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22.3.31 시행)하고,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공동대표 지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구가 '관광'에 진심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는 2020년,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면서 사망자 수보다 적어져 인구가 줄어드는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었습니다. 국가적으로 현재 '인구감소'는 큰 화두고, 이를 해결하고자 '생활인구'를 증대시키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의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하여 체류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있는 직장에 근무하는 경우, 주거지 밖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는 경우, 관광·휴양지를 방문해 체류하는 경우 모두 생활인구에 해당됩니다.
양구군 역시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는데요. 지방소멸위험지수 0.476(위험)으로 강원도 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양구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설립 첫 해를 맞이하여 두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하나는 앞으로 DMO를 함께 이끌어 갈 개인 및 조직을 발굴하여 네트워크를 형성, 다른 하나는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실험입니다.
이곳에서는 생활인구 증대 실험으로 진행된 '양구탐험대' 사업을 소개합니다.
해당 사업은 양구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양구 관광지뿐만 아니라 지역 이해관계자를 만나 지역문제를 청년 입장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새로운 시각을 양구에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찾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양구는 사람들이 너무 좋다. 양구에서 만난 사람들은 너무 좋았고, 그분들을 다시 뵙기 위해서 다음 달에 다시 올 예정이다",
"이제 양구는 내가 알게 된 지역이 되었다. 내가 아는 지역은 꼭 다시 방문하는 경향이 있는데, 양구도 그 지역에 포함된다"
"내 고향도 소멸 위기 지역인데 양구에서 소멸 위기 지역문제를 다양한 청년들과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 깊다. 특히 어떻게 관광으로 풀어나갈지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일주일은 지역을 알기에 긴 시간은 아닌 것 같다. 다시 방문해서 양구를 더 알아가고 싶다"
양구군에 체류하며 청년들이 남긴 후기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한편, 양구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에게 앞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숙제를 던져 주기도 했습니다.
[기고] 서울 청년, 인구감소지역 양구에서 일주일 살다
https://www.socialimpact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7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① : 서울청년들의 양구안에서, 양구를 위한 일주일
https://blog.naver.com/inyanggu/223172052737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②: 양구 사람들과 함께한 따듯한 일주일
https://blog.naver.com/inyanggu/223176860977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③: 젊은 양구에서의 수기
https://blog.naver.com/inyanggu/223180071091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④: 기회의 지역, 양구
https://blog.naver.com/inyanggu/223186038664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⑤: 나를 양구에 더하다.
https://blog.naver.com/inyanggu/223191152604
양구탐험대 활동수기 ⑥: 양구에서의 추억이 생기다
https://blog.naver.com/inyanggu/223197631453
양구탐험대 활동수기⑦: 또 올 이곳, 양구
https://blog.naver.com/inyanggu/22320511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