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겨울방학 청소년 여행학교 설명회 - 대전
장소_대전 학하동 블레싱하우스 작은도서관
일시_2023.11.11.(토) 17:00
글/사진_이두희 팀장
편집_방은수 코디네이터
공감만세는 2009년 필리핀 공정여행을 시작으로 2011년 (주)공감만세 법인을 설립,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여행자와 여행지가 공존하는 공정여행을 통해 지역의 자립, 자주, 자존을 꿈꾸며, 사회적가치를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사회적기업입니다. 매년, 여름·겨울방학이면 청소년들과 함께 공정여행을 기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경험하는 ‘청소년 여행학교’를 진행합니다. ‘청소년 여행학교’는 일반 패키지여행이나 어학연수 프로그램과는 다른 배경과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주)공감만세에서는 ‘청소년 여행학교’의 배경이 되는 공정여행의 배경과 가치, 청소년 여행학교의 매력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에 있는 블레싱하우스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여행학교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 일본 여행학교에 참가했던 ‘임원찬’과 학부모님의 요청으로 주변에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친구들과 부모님께 ‘공정여행’의 가치와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여행하며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눈이 가면서 ‘여행을 통해 누군가를 돕는 삶’이 꿈이 된 청소년 여행학교 인솔자 이두희 팀장은 어린시절 여행을 통해 어린시절 느낀 경험, 그리고 지금 공정여행 인솔을 하게 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에 여행자가 많이 오게 되면 그 지역은 돈을 많이 벌고 주민들의 삶은 더 나아져야 하는데, 왜 여행객이 많이 찾는 나라 중에는 못사는 곳이 많을까요?’,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균형이 무너진 여행은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공정여행은 어려운 게 아닙니다. 여행지의 환경이나 주민들의 문화와 삶을 존중하는 작은 실천입니다.’ 설명회를 통해 여행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여행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 ‘주체(여행자)’, ‘객체(여행지)’, ‘매채(여행사업체)’간 균형이 무너져 발생하는 여행산업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정여행’의 배경과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부모를 벗어나 무언가 해본다는 건 아이에게 큰 경험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 경험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마음에 여행학교를 보내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설명회에 참가한 원찬이 아버님이 여행학교 설명회 소감과 응원을 전했습니다.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는 현지 주민과 만남을 통해 그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 경험합니다.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며 그 지역의 사람들이 겪었던 일상을 함께 그려봅니다. 여행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함께 들여다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만나고 경험합니다. 청소년 여행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공정여행을 통해 지역과의 공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공감만세가 함께 하겠습니다.
청소년 여행학교 및 설명회 문의
(주)공감만세 공감사업팀 이두희 팀장 070-4351-4421 / do_doo@fairtrave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