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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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여행학교 계단식 논 복원활동

네 번째, 각자 행동의 영향을 고려하라(Considering the impact of your presence)

여행자는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여행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여행자는 여행지에서의 행동을 한 번 더 생각해야겠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이 운영하는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거나 환경을 생각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행동으로 여행지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는?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는 대중교통을 최대한 이용하고, 손수건, 개인 물통을 사용하여 환경을 보호합니다. 또한, 홈스테이, 마을축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단체와 함께 협력하여 우리의 여행이 지역을 해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 일본 여행학교 아시아도서관 봉사활동

다섯 번째,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라(Presenting yourself realistically)

어떤 지역의 이미지는 그 지역에서 만난 사람에게서 생겨납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을 통해 그 지역의 역사나 문화를 익히게 됩니다. 반대로 지역 사람을 여행자와 교류하며 그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여행자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어떤 것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여 표현하는 것은 자칫 지역이나 나라의 이미지에 선입견을 줄 수 있습니다.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는?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는 현지 사람과 교류하는 활동을 많이 합니다. 학교나 도서관에 방문하기도 하고, 마을에 일주일씩 머물기도 하며 현지인에게 한국인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어줍니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한 소통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의 정보와 방문 목적 등을 충분히 알리고, 반대로 현지의 대한 정보도 충분히 숙지하고 방문합니다. 이렇게 상호 정보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갑니다.

▲ 라오스 여행학교 새라오 프로젝트

여섯 번째, 돌아와서도 여행의 경험을 지속하라(Continuing the experience when you return home)

우리는 무언가 얻기를 기대하며 여행을 떠납니다. 쉼을 얻기도 하고, 외국인 친구를 얻기도 하고, 새로운 배움을 얻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행 중에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일상 속에서도 지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유네스코(UNESCO)에서는 환경단체에 가입하고, 인권단체를 지원하는 일에 동참하라고 제안합니다. 또한, 여행을 통해 얻은 것을 주변 사람에게 나누는 일 역시 일상 속에서 여행 경험을 지속하는 방법입니다.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는?

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에 모든 참가자들은 여행 후, 후속 캠프에 참여합니다. 여행 속에서 배운 것을 다시 상기하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져 일상에서도 실천을 이어가기 위함입니다. 여행 중 작성했던 글을 모아 수기집을 만들기도 하고,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첩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모두 참가자들의 여행 경험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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