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 1차 강원권 DMO 협의체 워크숍 참석 후기
장소_양구
일시_2023.08.24.(목)
글/사진_신소연 코디네이터
편집_박누리 연구원
8월 28일, 양구 DMO가 월요일에는 강원권 DMO 협의체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양구에서 근무하지만, 평창에는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워크숍에 초청받게 되었습니다.
강릉, 동해, 평창DMO가 주관하는 워크숍이였고 평창군 관광협의회 김영해 회장,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이사,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 세 분이 개회식의 인사말을, 심재국 평창군수, 한국관광공사 제상원 강원지사장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양구 DMO 교육당시에도 강의해주셨던 홍성DMO 김영준 단장의 홍성 DMO의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는 첫번째 강의시간이였습니다.
홍성DMO는 합의형성과정, 월례회의 공간의 변화, 민원창구의 역할, 공통 관심사를 확보할 수 있는 운영전략을 활용하여 운영되었고, 그 결과 한국관광의 별, DMO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신 상지대학교 김영호 교수는 DMO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현재는 로컬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제 시작단계에서 시행착오를 논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며 DMO가 속해있는 환경을 잘 파악해야 속도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DMO는 합의 기능을 갖기가 어려워 합의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거 강릉의 경쟁지는 여수, 제주 등이였지만 현재는 일본, 동남아라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안대학교 이지호 교수는 DMO는 차별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필요하고, 관광목적지와 관련한 전문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지역내 커뮤니티와 주요 관광지를 DMO조직으로 끌어오는 것이 관건이며 서비스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강원권 DMO협의체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강릉, 동해, 평창이 협력하여 강원도의 관광을 이끌어내야합니다. 지역관광플랫폼을 사용하고, 주요 관광 키워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지호 교수는 '포드'사에서 '함께 모이면 된다. 모이는 것이 시작이고 함께 하는 것이 진행이며 함께 일하는 것이 성공이다'라는 명언으로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 센터 전경)
위 사진의 공간이 겨울이 되면 스키장이 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뜻깊은 워크숍에 초청해주신 주관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지역을 이뤄나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양구 DMO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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