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2023 곡성군 체리 6차산업화 국외연수②

장소_일본 야마가타현 야마가타 시, 텐도 시, 카미노야마 시, 사가에 시

일시_2023.07.04.(화) ~ 07.07.(금) / 3박 4

글/사진_이범근 코디네이터

편집_김민 연구원

지난 6일에 이어 2023 곡성군 체리 6차산업화 국외연수의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연수의 목적은 일본의 체리시장에서 최대 경쟁력을 갖춘 야마가타현 일대를 답사하며 재배, 가공, 판매 등의 다양한 현장사례들을 참고해 곡성군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연수 3일차 >

3일차에는 야마가타현 내다른 직판장인 욧테케 포포라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생산자가 직판장으로 생산품을 가져와서 개인이 직접 가격을 책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을 하여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직판장이었습니다.

이후 중식을 간단히 먹고 관광과 과수원을 동시 운영하는 가와구치 관광과수원, 타카하시 관광과수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두 곳은 서로 각기 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현내에서 인정받는 곳으로 각자의 재배방법을 기꺼이 공유하고 곡성군에 적용이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여 곡성군의 재배가 틀리지 않음을 알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타카하시 과수원의 경우 현내 최초 6차산업의 형태로 야마가타현 내 최대규모의 과수원과 카페 및 직판장을 동시운영하여 연간 3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곳으로 곡성군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곡성군 부군수 및 농업기술센터의 소장이 곡성군에서도 충분히 지자체 단위에서의 정책적인 적용이 가능하고 농가의 적극적 참여 의사가 있다면 곡성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연수 4일차 >

마지막은, 조식을 하고 체크아웃을 한 후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곡성군의 재배환경, 재배방법 및 기술 등을 중점으로 각각의 참가자들이 야마가타현에서 느낀점, 배운점 등을 공유했습니다.

곡성군은 야마가타현청과 과수원들을 시찰하는 과정에서 자세한 설명과 영양가 높은 질문과 답들을 기초로 많은 배움이 있어, 이를 기초삼아 한국에서 최고의 체리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2023 곡성군 체리 6차산업화 국외연수] 는 전라남도 곡성군과 ㈜공감만세가 함께 합니다.

연수 문의 : ㈜공감만세 공감사업팀 이두희 팀장 070-4351-4421 / fairtravel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