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한반도평화] 데프누리팀 네 번째 인터뷰 '일상'
  • 공감만세
  • 2023-05-09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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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누리의 일상

 

 

 

글/사진_박누리 연구원

편집_오민정 연구원

 

 

안녕하세요. ㈜공감만세입니다. 지난 시간 세 번째 인터뷰 '데프누리의 관계'를 주제로 데프누리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인터뷰 시리즈는 데프누리 행보를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활동 소식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총 7회차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 인터뷰에서는 데프누리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데프누리 팀 회의 모습

 

 

 

 

Q1. 데프누리의 Daily Routine이 어떻게 되는지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A1. 작년 8개월 동안 서울시 NPO 지원센터 입주 사업에 선정되어 사무실을 이용했는데사업이 끝나는 바람에 저희 집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 창업팀에 선정되어 중간조직인 열매나눔재단’ 인큐베이팅 센터를 이용하게 됐어요다음 주부터 1년 동안 사무실을 편히 다니게 될 생각에 설레네요보통 9시 반에 시작해서 5시에 끝나는데, 어떤 날은  9시까지, 어떤 날은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데프누리 팀원(김지혜)과 만나서 미팅 혹은 업무를 진행하는데요국립 중앙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찾아보고 연구하고 논의하기도 하고요한 달에 2-3번 주간회의를 진행하면서 데프누리 사업의 속도를 늘려나가는 중입니다저는 주로 배리어 프리북한을 주제로 미팅 요청이 조금 들어오고 있는 중이고최근에 농인의 학습권과 이동권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인터뷰를 했어요.

 

요즘엔 저희 회사 내 복지는 무엇으로 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지금 생각하고 있는 복지는 한 달에 1회 정도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늘릴 수 있게 하는 것이고생일날엔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하게 해주는 것인데요아직까진 회사 내 복지에 대해서 논의 중이랍니다 :) 

 

 

 

 

 

Q2. 업무를 진행할 때 외부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으신가요? 또한 소통을 할 때 불편한 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2. 보통 외부 업무에는 수어 통역사(가끔 문자통역사도 함께)가 동행하는데요통역사 없이 외부와 소통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노트 필담이나 노트북 타이핑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수어 통역사는 저희 데프누리를 잘 아시고 사업을 옆에서 지켜보신 분이면 더욱 좋아요. 왜냐하면 외부와 소통할 때 제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음성 통역으로 잘 전달하실 수 있기 때문이죠데프누리를 처음 아시는 통역사의 경우음성통역을 잘 못하시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저희를 어느 정도 아시는 분으로 섭외하고 있어요.

 

통역사 없이 외부와 소통한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제가 한국어 문법 구사에 어려움이 살짝 있어서 시원한 소통이 어려워요. 또한 글로 소통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는 것도 불편한 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데프누리 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D 

아래 글로벌기빙 모금함에서 데프누리를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lobalgiving.org/projects/support-deaf-youth-entreprene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