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간부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강의
장소_곡성군 미래교육재단 나동 1층 시청각실
일시_2023.04.20.(목) 오전 9:00~9:50
글/사진_문창기 본부장
편집_오민정 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란, 지방자치단체가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첫 사례이며, 이는 중앙정부나 상급기관, 타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강제로 지자체 인구를 늘리기란 불가능하다. 이대로 간다면 지자체 간 인구를 빼앗는 상황이 곧 등장할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모금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파생되는 효과와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향후 우리 지자체는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가 이 제도 운용의 핵심이다.
'2050의 급여생활자가 모여있는 공간을 어떻게 공략해서 모금을 하느냐'가 이 제도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고, 또 '이들을 어떻게 곡성에 오게 하느냐'가 관계 인구 증감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전략을 수립해서 9월부터 활성화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광주 혹은 서울과 수도권의 2050 급여생활자에게 곡성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가 과제이다. 횡성 한우처럼 대중이 인지하는 답례품이 중요할 것이고, 곡성은 영화에서 지자체 이름이 알려진 것처럼 현물적 답례품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고향사랑기부 종합포털 위기브에 업로드된 횡성 한우 답례품
일본의 이색 고향세 답례품
기부받는 돈을 어떻게 융통할 것인지를 앞세워야 하고, 이게 바로 지정 기부이다. 일본의 경우 2008년~2011년 당시, 고향세 제도 시행 후 홍보 미비, 지자체의 낮은 참여, 기부 방식의 복잡성 등의 이유로 모금액이 100억 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2012~2013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구호를 목적으로 재해 의연금에 고향세를 활용하는 등 지정 기부가 시작되었고, 모금액 50%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일본 고향납세 모금 실적 변화 추이
일본의 3대 답례품은 소고기, 대게, 쌀이다. 또한 최근 잇따른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선택 기준이 질보다는 양으로 바뀌고, 일상용품의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답례품 중 쌀, 함박 스테이크, 돼지고기 등 용량이 2kg 이상 되는 인기 품목은 보관 편의성 증진과 실생활의 소비자 패턴을 반영해 소포장 형태로 구성한 것이 대다수라는 특징도 보인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포장 형태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수성, 메시지, 스토리 등을 홍보 전략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소포장 답례품 구성의 예시
고향사랑기부제는 법률로서 지자체가 모금할 권한을 갖는 것이다. 고로, 지자체가 어떻게 이 제도를 활용하여 기획하고 진행할 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이 역시 기부이기 때문에, 기부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기부자들에게 알릴지에 대한 점도 주요하게 다룰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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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례품 소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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