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한반도평화]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 공감만세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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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청년의 상상이 평화가 된다!"

/사진 정산우리 코디네이터

 

안녕하세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정산우리 코디네이터입니다작년에 진행했던 오픈랩 프로젝트, 기억하시나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가 실행한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551개의 한반도평화분야의 의제를 모아, 3번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의 팀이 선정되었던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디어에서 발전시켜 사업화로 진행하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친 오픈랩 참여자들이 작년 11월 진행한 최종발표회 이후부터 진행한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명의 전문가와 5팀이 모인 성과보고회, 같이 그 내용을 알아볼까요?

 

 [데프누리, 남북수어로 평화를 그려내다]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에서 당당히 대상을 거둔 데프누리팀은 남북의 수어가 서로 다른점을 안타깝게 여기며 언젠가, 통일이 된다면 남북한의 농인들이 여행을할때 불편함이 없도록 여행 수화집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작년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

작년 11월 진행한 최종발표회 이후, 데프누리팀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예비창업팀으로 선정되고, 국립통일교육원 '손안의통일' 서적을 제작하는데에 참여하며 큰 목표 중 하나였던 사회적기업 법인 등록을 앞두고 있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했습니다.

 

데프누리팀은 농인, 청인이 함께하는 평화여행 프로젝트 시범테스트를 도전해, 수익창출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것을 목표로 정체성을 확립, 성장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으능정이 부루어리, 북한식 가양주]

으능정이 부루어리는, 대전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며 북한 전통술인 "북한식 가양주"를 통해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둔 팀입니다

 

 

으능정이 부루어리 팀은 25, 38, 42도의 북한식 증류주를 개발했는데요. 제주도 한라산의 위도인 25, 한반도에 그어진 38, 백두산의 위도인 42도에서 의미를 찾아 증류주에 한반도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남한 청년들이 북한을 아이템으로 삼은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국외 언론들과 소통하며 일본 주니치신문에 소식이 실리기도 했다고 하며,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와의 미팅을 통해 다양한 조언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으능정이 부루어리는 "오픈랩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이라는 나라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상상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메타바인드, Bind in Virtual!"]

메타바인드 팀은 작년 프로젝트에서 "서울 To 평양"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남북한 평화를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직접 만들어, 시안을 선보인 팀으로, 기술의 발전을 한반도 평화에 엮어 최종발표회 자리에 섰으며,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종발표회 이후 메타바인드팀은 대학과 연계하여 교육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코스를 개발하고, ()부뜰정보시스템과 협력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내 금융종합상담센터를 연계하는 프로젝트에 자문과 인력 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추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NFT경매 코스 등을 교육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기반의 NFT를 초,,고 학생을 대상으로 Opensea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이지 민팅 스쿨"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바인드 팀에서는 작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에서 관광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어, 메타바인드팀 이외에도 "여행의 목적"이라는 유한책임회사법인을 설립해 "워케이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현황을 전달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도시단물, 한반도 도시문화 큐레이션 브랜드 "City Diving Club"]

():가치(gatchi)팀은 작년 프로젝트에 "다과 문화를 즐기며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자"라는 내용으로 참여했던 팀으로, 북한 테마를 활용한 다과키트 등을 통해 최종발표회에서 우수상을 거둔 팀입니다.

 

 

현재 다가치는 "City Diving Club"(CDC)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팀명을 전환하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도전해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CDC 팀은 도시 역사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남북한 도시문화의 입체적 관찰과 다채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브랜드로 자체 컨텐츠와 디자인 굿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일상의 의미가 다르지만 자기자신에게는 소중하다는 것을 포함한 굿즈,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담은 물품을 통해 "텀블벅"에서 성공적인 펀딩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CDC 팀은 앞으로 2차 콘텐츠 및 굿즈 펀딩을 올해까지 진행을 하며, 삭막한 아파트와 대비되는 "" 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며, 예비사회적기업 추진, 도시답사 프로그램 개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히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하울림, 북한음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하울림 팀은 한 집에서 살면서 같은 음식을 먹는 사람을 '食口'라고 하지만, 우리는 한반도라는 한집에 같이 살면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사는지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어떻게하면 가족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음식'이라는 식문화를 통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북한음식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기획해, 최종발표회에 참여했습니다.

 
 
하울림팀은 최종발표회 이후 실질적으로 음식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경제를 파악하기 위해 간단하게 허가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음식, 디자인 굿즈, 체험 키트를 영상과 접목시킨 상품을 약 100가지 정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며 판매에 대한 지식을 쌓고 기술을 배우고 있는 상황이며 허가를 위한 다양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튜브채널 "특곱빼기"를 운영하며 회사에서 겪는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내용을 업로드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현장스태프로써 작년에 진행한 프로젝트 최종발표회 자리에 참여했었는데요, 이렇게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발표회에서 만났던 팀들이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깊은 감동과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 오픈랩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최종 팀들과, 현재 진행중인 2022 오픈랩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 모두 청년의 시선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