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2021 공정관광 사전 포럼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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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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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정관광 국제포럼

2021 공정관광 사전 포럼의 의의

글, 사진_ 고두환 대표이사

 

공정관광례를 제정한 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2021 공정관광 국제포럼>의 사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대덕구 내, 공정관광 기반 조성 및 확산을 꾀하는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위원회, 대덕구 문화관광재단, 대덕구 관광두레 PD, 대덕구 그루매니져, 그리고 대덕구 공정생태관광네트워크 등이 모여 지난 4년 여 간의 도전을 돌아보고, 앞으로 미래와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기반관광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태국 Hug green, 부탄 Oriental travel, 필리핀 SITMo, 일본 Fairtraveljapan 등을 모시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공정관광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나가사키현 고토시의 사례가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워케이션 지역으로 탈바꿈한 고토시는 민관협력을 통해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원, 초등학교 단기 입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코로나19와 별개로 여행의 패러다임은 이미 변하고 있었고, 어떤 전환을 꾀하는지가 사활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덕구는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를 설립 후 척박한 환경에 공정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들을 우직히 해 왔습니다.
 


기존의 관광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민이 참여하고, 지역민을 살리는 <대코맥주페스티벌> / 랜드마크와 관광개발이 아닌, 지역화폐, 넷제로, 주민자치 등으로 대표되는 대덕구의 정책을 탐방하는 새로운 여행모델 <대덕구 혁신로드> / 탁상공론이 아닌 액션리서치 기법을 도입하여 역동적으로 진행된 <공정생태관광 뉴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서는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1개의 일자리 창출, 2개의 사회적기업 창업, 3명의 청년 창업가 발굴 등을 해냈습니다.

‘살기 좋은 곳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라고 이상은 대덕구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의 소회와, ‘이번 포럼을 통해서 공정관광을 함께 해나갈 동지들이 많구나’라고 안여종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 대표가 남긴 소회가 오랫동안 머리를 멤돌기도 합니다.

 



오는 10월 12일(화),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주최하는 <2021 공정관광 국제포럼>이 열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대덕구의 공정관광 시작과 끝에는 지역민이 있습니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정관광이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모쪼록 이 실험에 끝에 대덕구민의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삶이 자리잡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