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캠프] 함께 만드는 미래 공공외교 2회차
- 글,사진_이명선 여행사업팀 코디네이터
지난 토요일(8/14), 공공외교캠프 2회차가 진행됐습니다.
벌써 세 번째 만남이어서 그런지 참가자들 사이엔 이제 어색함보다 반가움이 앞섭니다.
재미있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2회차 공공외교캠프를 시작했습니다.
BTS 멤버가 아닌 사람은!?
도쿄 올림픽 개최년도는!?
그간의 짧은 추억부터 일반상식까지 다양한 주제로 한바탕 퀴즈대결을 벌이고 나니 참가자들은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듯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두 차례 만남에서 공공으로 협력하여 해결해야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우리의 작은 이 발걸음이 씨앗이 되어 열매 맺는 미래를 상상해 봅니다.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대중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디어는 좀 더 넓은 범위의 대중에게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지기도 합니다.
공공외교에서는 미디어를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요? 국가는 공공외교 분야에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구대 김성혜 교수님을 모시고 ‘미디어 외교: 역사 맥락 그리고 비젼’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미디어 공공외교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선한 외교적 장치와 방향성만 있을까요?
슈퍼파워 국가의 외교 전략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외교 저변에 깔린 패권주의, 우위 선점을 위한 극렬한 경쟁, 국제 정치 등을 비판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리라 기대합니다.
“미디어는 국가는 무엇을 하는지 알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슈퍼파워 국가는 미디어로 다른 나라를 설득할 수 있습니다.”
“혹은 국가는 미디어로 국민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강의 중 미디어의 역할과 효과에 대한 언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디어의 파워와 영향력을 충분히 느끼고 미디어 공공외교의 현황을 검토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이어진 순서는 팀 프로젝트 주제 발표!
신북방국가와 한국 청년들로 이뤄진 다섯 팀은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 방향성과 진행 계획을 공유하고 조언을 얻었습니다.
다섯 팀은 앞으로 아래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주제만 봐도 벌써 흥미롭지 않나요!? 최근 청년들의 관심사가 고스란히 반영된 듯합니다.
1. Sexism (성차별)
2. Gender Issues (젠더 이슈)
3. Digital democracy (디지털 민주주의)
4. Cultural Heritage Contest (문화유산 영상 콘테스트)
5. Global Social Branding & Cultural heritage (글로벌 소셜 브랜딩과 문화유산)
앞으로 다섯 개 팀은 약 3주간 각 팀의 주제에 대해 함께 탐색하고 연구하면서 ‘해결’으로 향하는 길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청년들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슈를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다음 주 3회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