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함께 만드는 미래 공공외교캠프 1회차

- 글/사진_여행사업팀 이명선 코디네이터

지난 토요일(8/9) '2021 공공외교캠프' 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OT에 이어 1회차가 진행됐는데요!

우리는 공공외교를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2021 공공외교캠프'는 이러한 질문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에 답을 찾아보고자 'YOLK'의 김이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함께 해 주셨습니다.

개도국의 빈곤과 불평등 그리고 기후변화의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자 초국경적인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YOLK'는 '솔라카우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위 영상에서 케냐 친구가 '솔라카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들은 솔라밀크(배터리)를 가지고 솔라카우가 기다리고 있는 학교로 갑니다. 솔라밀크(배터리)를 솔라카우에 꼽고 기다리는동안 자연스럽게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학교가 끝나면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가지고 집으로 가지고 가서 불을 밝히고 핸드폰을 충전합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YOLK'는 우리가 숙제로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었는데요.

아동 노동 문제, 에너지 공급의 문제, 그리고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등유->전기)까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를 실제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해결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김이준 코디네이터의 강연 중 '우리 모두가 인식을 바꾸고 기후변화 그리고 에너지라는 문제가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함께하게 된다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라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가 머리를 맞대어 해결해야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이 공공외교캠프의 과정이 이미 변화의 시작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의 내재된 흥과 끼를 발산하는 DANCE TIME !

K-pop 안무 선생님을 모시고 BTS의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만큼은 제가 BTS '정국'이 되어 함께 했는데요.

K-POP을 통해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했으나... 죄송합니다. 제가 '정국'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신북방국가 청년들은 수준급 춤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 이것이야말로 공공외교의 최장점 아닐까요?

다음주에는 어떤 일정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이한 교수의 '공공외교의 과거, 현재, 미래' , 김이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의 '솔라카우 솔루션'

위 두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두에 던진 질문에 대한 힌트를 얻었습니다.

이제는 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안건을 정할 시간입니다.  다음주, 참가자들은 프로젝트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자들의 흥미롭고 기발한 계획이 벌써 궁굼하지 않나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