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미래 공공외교캠프 첫만남
- 글/사진_여행사업팀 이명선 코디네이터
지난 7월 31일 '2021 공공외교 캠프' 첫만남이 있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2021 공공외교 캠프'는 9월 4주차까지 총 6회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국내 청년 15명과 신북방국가(중국, 벨라루스, 조지아, 카즈흐스탄 등) 청년 15명이 만나 '글로벌 이슈', '디지털미디어', '문화유산' 이라는 키워드로 팀프로젝트와 문화교류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잠깐! '공공외교'가 생소하시다고요?
공공외교는 국가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다시 말해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소프트파워란? 군사력, 경제력이 아닌 문화나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목표와 정책 등에서 우러나오는 매력으로 그 나라를 뒤따르게 하는 권력
코로나19로 여전히 국가간 왕래가 자유롭지 못한 상태지만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비록 온라인에서의 만남이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나 반갑고 들뜬 마음과 살짝의 어색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는 여느 캠프의 첫시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간단한 참가자 자기소개와, 이화여대 카디르 아이한 교수의 강연, 그리고 그룹간 교류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첫 순서로, 각국의 (비공식) 국가 대표들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30초라는 한정된 시간에 나를 소개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서로에 대해 하나하나 더 알아가기로 합니다.
이어서 '공공외교'를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카디르 아이한 교수님 강의도 들었는데요.
그는 ‘국가와 인종을 넘어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가야한다’는 메시지와 그렇게 하기 위해선 ‘서로의 상황을 알도록 먼저 들을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30명의 청년들은 공공외교를 펼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국내 참가자들은 (비공식) 공공외교관이 되어 K-pop, 전통문화유산 등을 매개로 신북방국가 청년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뽐낼(?) 예정입니다.
이러한 청년들의 교류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해봅니다!
과연 본격적인 첫 시간에는 어떤 주제로 공공외교활동을 펼쳤을까요?? (힌트 BTS)
궁금하시다면 다음주 후기를 기다려주세요~
*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