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생태관광 모델 점검을 위한 타운홀 미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요
글,사진_여행사업팀 윤혜린 코디네이터
안녕하세요 린스입니다 :)
5월 25일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모델 점검을 위한 타운홀 미팅’ 에 다녀왔습니다!
해당 행사가 기획된 배경을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감만세는 지난 2월부터 <공정·생태관광 뉴딜 일자리 창출 연구>를 진행해왔답니다.
*여기서 잠깐! '공정·생태관광'이란? 자연에게, 여행자에게,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역의 다양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활용한 지역기반 관광산업입니다.
해당 연구는 지역기반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공정·생태관광 주체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 FGI를 통해 대덕구의 숙박, 교통 인프라 등 수용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컨설팅에 참가한 기관들에 과제를 부여해 발전 방안을 탐색하고,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 <공정·생태관광 뉴딜 일자리 창출 연구> 자세히 보기
그리고 그 마지막 단계로 타운홀 미팅이 진행된 것이랍니다! 본행사는 연구 결과 보고와 공정·생태관광의 주체가 될 주민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공정·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나누는 자리입니다.
타운홀 미팅 안건으로는 아래 다섯가지 주제를 선정했고, 각 테이블마다 한 가지 주제를 배정했습니다.
①지역 관광의 토대 형성
②공정생태관광 거버넌스 구축
③코로나19 상황의 공정생태관광
④광역권 연계상품 개발 아이디어
⑤지역 관광 인재 육성방안
참석자는 각각의 주제에 관련해 개선사항,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고,
마지막으로는 모든 아이디어를 한 데 모아, 가장 필요하다고 여기는 방안 혹은 정책을 공개 투표하여 최종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투표 결과, 지역 관광 토대 형성을 위해서는 관광 스토리 발굴, 공정·생태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협업채널 구축. 코로나19상황의 공정·생태관광 관련해서는 소규모 여행 상품화, 광역권 연계 상품 개발 아이디어 관련해서는 공동 지역 화폐 개발, 지역 관광 인재 육성방안을 위해서는 주민워크숍을 통한 숨은 자원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 가장 중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욱 자세한 결과는 곧 8월경 발표될 연구 보고서에 정리될 예정이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최종 보고서를 기대해 주세요!)
참가자들은 "주제가 전문성이 있어 처음에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분절되어 있는 주체 간에 고통의 관심사로 협력하게 되어 작은 거버넌스를 구축한 것 같아 기분 좋게 마무리합니다"등의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셨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후기를 인용하여 글을 마치겠습니다.
"가장 살기 좋은 곳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이지요."
우리가 사는 모든 지역이 그런 곳이 되길 바라며,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오늘도 열심히 꿈꾸고, 연구하고, 발로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