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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상권 르네상스 워크숍] 별빛 신사리 상권 부활을 위해 상인회가 떴다!

관악구는 지난 2019년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 당근마켓과 함께 '별빛 신사리 상권'의 부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란? 쇠퇴해가는 상권의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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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공감만세는 지난 3월 23, 24일 양일간 별빛 신사리 상권 상인회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우수상권 사례를 미리 학습하고, 그 현장에 직접 방문하며, 유관담당자와 교류함으로써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크숍에서 별빛 신사리 상권 상인회가 방문한 곳은 바로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과 관악보다 앞서 상권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는 '구리 전통시장'입니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1978년 설립되고 690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규모있는 전통시장으로서 (사)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를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시장을 견학하고, 번영회장을 비롯한 번영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시장과 상인간의 소통과 협동을 통한 상호발전의 중요성을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질서정연하고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지는 모습에서 우리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았다"며 변화 의지가 담긴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구리 전통시장은 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곳은 이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워크숍 참가자들은 '선배 상권'으로부터 유익한 조언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는 '상인회-사업추진단-주무관청 간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구리 전통시장의 명물은 바로 'ICT 보이는 라디오 방송국'인데요! 2013년 개국한 이래로 스무명 가량의 시민과 상인 DJ가 차례대로 시장 소식을 전하고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한달 평균 매출과 방문객을 10%이상 증가시키는 효과를 내기도 했는데요, 워크숍 찹가자들은 보이는 라디오에 직접 게스트로 참여해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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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 참가한 신원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우수상권 워크숍이 우리 상권과 개별 상인의 점포를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다음에는 많은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주체적으로 구상하여 지자체에 역제안함으로써 지원을 얻어내는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며 상권 부흥을 위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워크숍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관악 상권 르네상스 추진단'에 전하고 싶은 의견을 묻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물질적 지원보다 추가적인 우수상권 견학과 컨설팅 등을 요구하며 학습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상인회의 열정이 계속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별빛 신사리 상권'도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본 워크숍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인솔자 포함 4인의 소규모 연수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