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텀블벅과 협력한 크라우드펀딩 관광상품개발 특별기획전에 저희도 지원을 했습니다.
최근 환경 관련 사회적 이슈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사회적 트렌드와 환경을 고려한 공정여행을 기획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지구와 나의 건강을 지키는 채식&제로웨이스트 로드'라는 여행상품을 기획했습니다. 단순히 많은 장소를 방문하고 일정을 마치는 것이 아닌, 채식주의자나 채식 및 제로웨이스트에 관심 있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에서 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제로웨이스트 지향 공간을 찾아갑니다. 또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제로웨이스트샵에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뜻이 잘 전달되었는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답니다!!! (박수) 현재는 성공적인 펀딩을 위해 컨설팅을 받고 있는데요. 여행상품 펀딩이 진행되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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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웨이스트?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필독!!
환경부의 '제 5차 전국 폐기물 통계조사(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 양이 약 1kg이며, 이 중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3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2019년 그린피스의 '플라스틱 대한민국 일회용의 유혹'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플라스틱 연간 소비량은 586,500t, 비닐봉투가 469,200t이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며 배출된 플라스틱으로 인한 유해물질 발생 등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매립된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은 채, 생태계와 인류를 위협하고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쓰레기 없는 삶,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며 하나의 사회 운동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는 '제로(Zero')와 '웨이스트(Waste)'를 합친 용어로, '제로'는 두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쓰레기를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합니다.
미국의 제로웨이스트 실천가로 유명한 'Bea Johnson'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자신의 블로그와 저서를 통해 '5R'을 실천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5R은 Refuse (필요하지 않는 것은 소비하지 않을 것), Reduce (어쩔 수 없이 소비해야 한다면 최대한 사용량을 줄일 것), Reuse (모든 자원은 가능한 한 재사용할 것), Recycle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자원은 재활용할 것), Rot (쓰레기로 버려진다면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품을 쓸 것)을 말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실천하기 좋은 제로웨이스트 방법 중 하나는 텀블러와 머그잔 사용, 플라스틱 빨대 대신 재사용 가능한 빨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이외에도 면 생리대, 천연 수세미, 유기농 고체 비누, 샴푸바 등을 사용하는 것도 친환경적 실천 행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시대'! 가치 있는 소비, 환경과 건강을 위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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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한다고요?
전 세계적으로 건강, 환경보호,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성 제품을 섭취, 소비하지 않는 생활방식인 비거니즘(Veganism)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채식주의'가 언급된 소셜미디어 버즈량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한 달 평균 587건이던 포스트 수는 2019년 평균 2493건으로 약 4배 증가했습니다. 2019년 '비건의 해'로 선정될만큼 채식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급부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매년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채식인구가 150만 명에 이를 정도라고 합니다. 10년 전에 비하면 10배가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 따라 대체육을 이용한 채식 제품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내 채식 전문 식당의 리스트나 자신이 개발한 채식 레시피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오프라인 소모임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늘어나는 채식인구로 인해 시장도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국내 비건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기까지는 가야할 길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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